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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토 관광 명소 1,181곳 중 리뷰 2위
탁 트인 베란다에서 보는 경관이 유명한 오토와 산의 상징적인 불교 사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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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보기- 1 Chome-294 Kiyomizu, Higashiyama Ward, Kyoto, 605-0862
- https://www.kiyomizudera.or.jp/
🧭 가이드 노트
교토에서 절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결국 이 절이 됩니다.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쿄 천도(794년) 이전부터 존재한, 교토에서 손꼽히게 오래된 사찰입니다. 유네스코 세계유산 '고도 교토의 문화재'의 일부이고, 부지만 약 13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.
창건 설화가 한 편의 드라마입니다. 778년, 나라의 승려 겐신(훗날 엔친)은 꿈의 계시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다 황금빛 물줄기를 발견합니다. 물줄기의 근원을 거슬러 오르니, 폭포 아래에서 수행 중인 흰 옷의 노수행자 교에이 거사가 있었죠. 나이가 200세라던 이 노인은 "오랫동안 그대를 기다렸다"는 말을 남기고 동쪽으로 떠났고, 겐신은 그가 관음의 화신이었음을 깨닫고 남겨진 영목에 천수관음상을 새깁니다 — 이것이 절의 시작입니다. 그 폭포가 지금의 오토와 폭포이고, '맑은 물의 절(清水寺)'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왔습니다.
2년 뒤 이야기가 더 흥미롭습니다. 병든 아내를 위해 사슴의 생피를 구하러 산에 들어온 무장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가 수행 중인 겐신과 마주치는데, 살생의 죄를 설파당하고는 그 자리에서 관음에 귀의합니다. 그리고 자기 저택을 통째로 본당으로 기진했죠. 사냥꾼의 회심으로 세워진 절 — 기요미즈데라 창건담의 핵심입니다.
본존은 십일면천수관음으로, 서국 33개 관음 영장 순례의 16번 찰소이기도 합니다. 종파의 역사도 독특한데, 원래 법상종이었다가 1965년 당시 주지가 북법상종을 창설해 독립했습니다. 천 년 넘은 절이 20세기에 자기 종파를 새로 만든 셈입니다.
💡 청수의 무대(본당 절벽 위 테라스)에서 시내를 내려다본 뒤, 내려오는 길에 오토와 폭포의 세 물줄기 앞 줄을 확인해 보세요. 그리고 이 절은 수학여행 단골 코스라 평일 낮에도 학생 단체가 많습니다 — 개문 직후인 아침이 가장 조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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