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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젠지

法善寺 · 불교사찰 · 관광 명소 · 오사카

4.4리뷰 4.6천
난바역 도보 4분

소문온도 100°· 뜨거운 곳

한국 여행자에게 인기 있는 곳이에요.

도톤보리·난바 관광 명소 25곳 중 리뷰 3위 · 오사카 전체 15위

예스러운 골목길을 따라가면 나타나는 친근한 분위기의 불교 사원으로 이끼로 덮인 부동명왕상이 유명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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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난바역도보 약 4분 · 263m
  • 1 Chome-2-16 Namba, Chuo Ward, Osaka, 542-0076

가이드 노트

네온 번쩍이는 난바 한복판에, 온몸이 이끼로 뒤덮인 불상이 있습니다. 호젠지의 명물 '미즈카케 후도(물 뿌리는 부동명왕)'예요. 이름 그대로 참배객들이 소원을 빌며 물을 끼얹는 불상인데, 그 세월이 쌓여 전신이 초록 이끼 옷을 입었습니다. 이 작은 절이 대단한 건 생존력입니다 — 에도 시대에 두 번 불타고, 1945년 오사카 대공습 때는 절 전체가 잿더미가 됐는데 이 부동명왕만 홀로 살아남았어요. 지금도 물을 맞으며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.

'센니치마에'라는 동네 이름이 이 절에서 나왔습니다. 옛날 이 절에서 천 일 동안 이어서 염불하는 '센니치(千日) 염불'을 올린 데서 절의 별명이 센니치데라가 됐고, 절 문 앞 거리가 지금의 센니치마에가 된 거예요. 난바 번화가의 지명 하나가 사실은 염불 소리에서 태어난 셈이죠.

절 옆 좁은 골목, 호젠지 요코초도 놓치지 마세요. 원래 절 경내였던 자리에 들어선 돌바닥 골목인데, 쇼와 초기 소설 『메오토젠자이(부부선재)』의 무대가 되면서 전국구로 유명해졌습니다. 2002년에는 옆 건물 해체 공사 중 가스 폭발로 골목의 19개 가게가 불타는 시련도 있었지만,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어 지금의 정취를 지켜냈어요. 게임 '용과 같이' 시리즈에 이 골목을 본뜬 거리가 나올 만큼 오사카 정서의 상징 같은 곳입니다.

CC BY-SA (위키백과 기반) · 法善寺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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